다 알고 있는 지, 확인 해 봤어?
사소한 것으로 감정이 쉽게 상하고, 그 상한 마음 때문에 일을 하는데 쉽게 상태가 나빠지기도한다. 그 사소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다양한 이유가 있다. 그 중에서 오래된 조직이나 모임에서 자주 목도한 것은 배경지식의 차이였다.
우리가 알고 있는 당연한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. 팀장님은 팀장 회의가 끝나고 나서는 대부분의 팀원들이 그 내용을 다 안다 착각하고 있을 때가 있다. 우리 팀에서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인데 같은 사무실 다른 팀원은 그 것을 모른다. 어제 술자리에 모인 팀원들은 다 아는 내용인데 야근했던 그는 그 내용을 모른다.
모름을 깨닫는 순간 마음 속에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온다. 나만 모르는 것 같은 수치심, 거절감, 소외감 등 협업을 할 수 없게하는 것들이다. 하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그 내용들에 대해 물어볼 용기가 생긴다. 그래서 질문하면 당연한 걸 모른다 무시 당한다. 가끔 전후 사정을 모르는 다른 팀과의 심한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.
감정을 풀고 이것저것 따져보면 별일 아닌 일들, 쉽게 해결될 일이지만, 감정이 상하고 나면 그 일은 매우 힘든 일, 하기 싫은 일이된다.
그러면 나의 행동은 어떻게?
-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을 메모하기
- 그 내용이 생소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
- 우리 집단만 사용하는 관용적인 표현들, 일반적인 단어로 바꾸기(약어, 별명 등)
- 처음부터 설명하기를 귀찮아하지 않기
- 무시당할 것 같아도 한번더 질문하기
- 내가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어필하며 모르는 내용 알아가기
- 추측해서 맞장구 치지 않기
- 친절하게 말하기
- 구체적으로 설명하기
- 모른다고 그냥 넘어가지 않기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