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출, TD, 비디오맨 역할을 한 번에 해야한다.
교회나 소규모 랜탈에서는 당연한 거지만...
오랜만에 하는 나로서는 빵꾸가 나는 부분이 많다.
- 처음 맞추는 카메라 봉사자, 카메라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어야 한다.
- 여백(Negative Area)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.예쁜 연출을 많이 할 수 있었는데. 적극적인 소통이 쉽지 않았다. 내 입술로 표현할 수 있는 충분한 단어가 준비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.
- 미리 시나리오를 구성해, 말을 만들어 놓아야겠다.
- 전체적으로 컷 전환이 많이 느리다~
- 곡에 대한 선곡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. 빠르고 신나게 가야할지, 느리고 우와하게 가야할 지 애매한 태도로 컷전환을 한 것 같다. 콜사인을 자주 내 뱉을 용기와 체력이 필요하다.
- 전환 시간의 중요성. 느린 전환 속도는 지루하거.. 어지럽게 할 수 있고... 짧은 전환 속도는 ...
- 노출 조정
- 이건 최고의 난이도가 아닌가 싶다. 조명 기기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밝기 차이또한 많이 나서 자주 보정을 해주어야한다. 내 욕심 같아선..... 모든 조명을 카메라 노출 범위 안에서 미리 연출 해 놓고 카메라는 고정해 놓고 싶다.
- 노래의 클라이맥스에 빵 터지는 시퀀스 연출의 미흡
- 잔잔하게 몰아가서 클라이맥스에서 펑 터지는 연출은 하지 못했다. 타이트한 구도의 컷들로 감정을 모아서 와이드한 구도로 뻥 터뜨리는 앵글의 변화.. 카메라 움직임 등 사전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. 크래인과, PTZ의 독특한 앵글과 레벨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. 그전에 EFP카메라의 기본 연출을 잘 만들어야 겠지.
- 한 곡에서 뿐만 아니라 찬양 시간 전체적으로도 양보하고 모으고 해서 보는 사람들이 '우와~' '그래 이거야' 등 카타르시스를 끌어내어 보는 거야.
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더 잘하자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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